전남 무안군은 12일 본청 상황실에서 무안군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기술지원화 지원을 위한 정부출연 연구기관 전남본부 설립 기획' 용역에 대한 보고회를 했다.
무안군과 전라남도는 4차 산업혁명, 세계적 유행병 이후 대응, 국제 공급망 변화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 대응과 지역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전남본부 설립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난해부터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유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 중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간의 용역을 통한 지역 산업현황에 대한 분석결과와 정부출연 연구기관 전남본부의 무안군 유치 타당성, 정부출연 연구기관 운영계획에 대한 보고와 검토가 이루어졌으며,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용역보고서를 최종 보완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은 열악한 지역 연구개발(R&D)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다.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유치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와 적극 협력해 유치해 내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정부출연 연구기관 유치를 민선 8기 주요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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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