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은 단양 특화작목인 마늘을 활용한 ‘흑마늘 초코릿볼’과 ‘흑마늘 아르기닌 혼합 음료’ 2건의 특허기술을 도내 농식품 가공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지난 22일(목) 체결했다고 밝혔다.
‘흑마늘 초콜릿볼’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하여 초콜릿과 흑마늘을 결합한 건강 간식이다. 흑마늘 농축액 함량이 증가함에 따라 총 폴리페놀 함량 및 항산화 활성이 1.5배 향상되었다.
‘흑마늘 아르기닌 혼합음료’는 소비트렌드를 반영하여 맛과 기능이 향상된 기능성 건강 음료이다. 흑마늘 농축액 12% 첨가로 총 폴리페놀 함량은 4.2배, 항산화 활성은 8.4배 증가하였다.
통상실시를 체결한 락희푸드(대표 박준우)는 옥천에, 관주식품(대표 신은석)은 단양군에 위치한 청년 농식품 전문 가공업체로 아로니아 콜릿볼, 흑마늘, 흑도라지청 등 건강 가공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마늘양파연구소 이새연 연구사는 “해당 제품에 대해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대상업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가겠다”라며 “다양한 마늘 가공식품 개발로 대표적인 단양 농특산물인 마늘 소비 촉진과 관련산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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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