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민 안전 예산이 포함된 4조 1,407억 원 규모의 2023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지난 21일 확정했다.
제2차 추가경정예산은 제1차 추가경정예산 3조 9,832억 원보다 1,575억 원(3.95%) 증액된 4조 1,407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3조 5,060억 원, 특별회계는 6,347억 원 규모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교량, 도로 등 기반 시설물의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을 위한 사업비 80억 원, 겨울철 도로 제설을 위한 제설장비 임차비, 제설제 구입비 등 동절기 설해대책비 97억 원, 재해재난목적예비비 365억 원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전 성남시민 독감백신 무료접종을 위한 사업비 92억 원,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 부담금 124억 원,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비 80억 원, 스마트시티 인프라 AIoT 핵심기술 개발사업비 17억 원,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비 8억 원, 성남시 아빠 육아휴직장려금 2억 원, GTX-A 성남역 환승센터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2억 원 등을 편성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시민 안전 확보와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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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