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기업들이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홍콩종합전시장에서 열린 「2023 홍콩선물용품 박람회」에서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다.
충북도가 기획하고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 참가사업에 도내 선물용품 기업 8개사가 참여하여 해외 바이어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어 규모가 다소 줄었지만 충북의 기업들은 수출상담 344건 2,206만달러(약 37억원), 수출계약 91건 262만 달러(약 4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미스플러스(대표 유미진)와 바이오폴리텍(대표 이정훈)은 현장 MOU 5만달러를 성사시켰다. 다수의 해외바이들은 한국의 제품들이 점점 다양해지고 그 품질이 우수해지고 있다며 참여기업의 제품을 극찬했다.
김두환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은 “2023년이 충북 수출에 있어 포스트코로나 원년이라 생각하는데 올해 첫 해외박람회에서 괜찮은 성적이 나와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가 주목할 충북 상품 수출에 전력을 다하고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선물용품박람회는 매년 30개국, 4만여 바이어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선물용품 전문박람회로 이번에는 가정용품, 홈패션 등 5개 전시가 동시에 개최되어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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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