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예비)창업자, 초기 창업자가 임대료 부담 없이 초기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강북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오는 5월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강북구 및 서울시에 주민등록 또는 생활권을 둔 창업자로 예비창업자인 경우 입주 후 3개월 이내 사업자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입주 공간은 업무공유공간(자유석제), 독립공간(최대 13.48㎡)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 기업은 최대 3년까지로 무료로 이 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무공간 외에도 회의실 및 스튜디오, 교육실, 휴게공간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입주 기업에 해썹(HACCP) 인증 공장, 프랜차이즈 운영 대기업, 제조업체 등을 방문하는 혁신기업 탐방 프로그램도 제공해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CEO를 만나는 등 혁신기업 경영 기법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북창업지원센터는 지난해 4월 개관한 강북청년창업마루(강북구 노해로23길 123)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희망자는 강북청년창업마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청년창업마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강북창업지원센터 운영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창업자들이 성장 기반을 도와 우량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많은 창업자가 강북구에서 자리 잡아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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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