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국토교통부(국토정보정책과)가 주관하는 ’23년 지자체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에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현을 위한 충북형 공간정보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간정보 우수사업은 국토공간의 디지털화 등 공간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여 행정의 효율성 향상과 대국민 공간정보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이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5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 신청을 받아 공간정보 관련 분야 전문가의 서면 및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3개 지자체가 공간정보 우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현 충북형 공간정보 구축사업’은 도내 호수?저수지와 연계한 주요 관광지 및 정책사업 대상지 70개소에 대해 드론 및 신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디지털 영상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360°회전(파노라마, 동영상), 3차원 공간 모델링 등 실감있는 영상을 구축하여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지원 등 관광 콘텐츠 개발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영상을 구축할 예정이다.
공간적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 정보취약자에게 접근성 및 편리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 웹에서도 체험이 가능하도록 현재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충북 공간정보 플랫폼 3단계(고도화) 사업과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 및 추진을 통해 디지털 공간정보가 레이크파크 관광분야까지 활용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고품질 공간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확대 구축과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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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