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군 전방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육군 22사단에 이동식 간이주택인 모듈러형 간부숙소 4개동을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육군본부 주관으로 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에서 ‘모듈러형 간부숙소 입주식’이 개최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들은 이날 열린 입주식에 참석해 모듈러형 간부숙소 기증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축하하고 직접 숙소 환경을 점검했다.
모듈러형 간부숙소는 전방 지역에 근무하는 군 간부들을 위한 이동식 간이주택으로 특히 숙소 건설이 어려운 지역에 설치하기 용이한 만큼 부대 주둔지 이전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육군본부는 군 간부들의 잦은 전속으로 인한 숙소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나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모듈러형 간부숙소의 효과성을 검증한 뒤,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호국보훈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육군 군수사령부와 교류 활동 증진을 위한 1사1병영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국가유공자 후원, 군 장학재단 기금 출연 등 다양한 군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중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가 안보를 위해 힘쓰는 장병을 위해 다양한 호국보훈 사업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육군의 사기진작과 복지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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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