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경쟁력 있는 관광 사업체 육성을 위한 '인바운드 여행사·관광기업 육성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업체 중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이 있는 8개 업체를 선정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홍보마케팅 컨설팅, 국내외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을 통해 관내 인바운드 여행사를 적극 육성하고, 수도권 의존도가 높은 인바운드 관광생태계를 개선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여행산업의 회복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7일(월)부터 4월 14일(금)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강릉 지역 여행사, 외국인 개별관광 운영사, 여행플랫폼, 관광벤처, 관광콘텐츠 로컬크리에이터 등 관광 관련 사업체이다.
심사기준 및 주요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공고일 이후 강릉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릉시는 지역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오는 4월 5일(수) 강릉 세인트컨벤션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참가자에 공모 요강을 안내하고 인바운드 관광 동향 및 관광 트렌드 관련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일우 관광개발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업체를 적극 육성하여 향후 강릉시 관광업계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많은 업체들이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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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