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지난 2일 금남면 대치리 금남키위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올들어 하동산 참다래(키위) 첫 선적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동군 수출관계자를 비롯해 최두석 금남키위영농조합법인 대표,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들어 첫 수출을 축하했다.
이날 선적된 키위는 8t 2,400만 원 규모로 일본으로 수출됐으며, 10년 연속으로 일본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하동산 키위는 양보·금남·진교면 일원에서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돼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고지대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향기가 그윽한 것이 특징이다.
하동 키위는 비타민C 함유량이 사과의 20배, 귤의 5배가 함유돼 있어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하고, 혈관의 노화 방지 및 스트레스 해소에 큰 효과가 있다.
또한 키위에 다량 함유된 칼륨은 혈압을 낮춰주며, 식물섬유질로 인해 변비 방지와 콜레스테롤 수지를 낮추는데 효능이 있다.
<저작권자 ⓒ NEW연합국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