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9일 개최...회장사·후원사 7곳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9일 오전 10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제3회 한국 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한국 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회원종목단체 회장사와 후원사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마련해 온 자리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직접 지원을 통한 후원 ▲경기력 향상 ▲국제경쟁력 강화 ▲저변 확대 기여도와 지원 기간 등을 기준으로, 회원종목단체의 추천을 받은 회장사와 후원사를 심사해 올해 시상 대상 기업 7개 사를 선정했다.
문체부장관 표창은 제너시스비비큐 그룹, OK금융그룹, LIG넥스원이 받는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사인 제너시스비비큐 그룹은 대한민국 대표 동계스포츠인 빙상종목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후원해 동계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빙상종목 강대국으로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대한럭비협회 회장사인 OK금융그룹은 후원사 유치, 럭비팀 창단 및 운영, 학교체육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대한민국 럭비의 저변을 확대하고 대중화에 기여했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회장사인 LIG넥스원은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순회 개최와 국제교류전 국내 유치 지원 등을 통해 선수들이 스포츠정신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했다.
대한체육회장 표창은 ㈜콜핑, 한국지역난방공사, ㈜피파스포츠가 받는다. 대한산악연맹 후원사인 ㈜콜핑은 건전한 산악문화 창달과 산악스포츠 종목의 활성화, 국제스포츠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대한루지경기연맹 후원사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대한민국 루지의 국제스포츠 경쟁력 강화와 인지도 향상에 힘썼다.
대한하키협회 후원사인 ㈜피파스포츠는 대한민국 하키 대표선수단의 국제대회 성적 향상, 하키 스포츠 활성화 및 문화 형성에 이바지했다.
대한장애인농구협회 후원사인 ㈜그래미는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받는다. ㈜그래미는 국제대회 참가 지원과 선수들에 대한 후원을 통해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과 휠체어 농구의 저변 확대,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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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