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컨벡터 히터’ 출고량 2년 전보다 86%가량 늘어난 규모로 지속적 성장세 보여유럽 가정용으로 널리 쓰이는 난방 가전 ‘컨벡터 히터’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인기
대한민국 대표 종합 가전 기업 신일전자(이하 신일)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1월~12월) 컨벡터 히터 출고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2020년) 출고 시에 비하면 86%가량 늘어난 규모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일은 최근 가스 요금 폭등에 한파가 맞물리며 고효율 난방 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컨벡터 히터’는 유럽 가정용으로 널리 쓰이는 난방기기로, 최근에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입소문을 타면서 출고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신일의 컨벡터 히터는 실내 아래 찬 공기를 데워서 위로 올라가게 하는 자연대류 현상을 이용해 실내 공간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온기를 오랫동안 유지해 준다.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2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IPX4 등급의 생활방수 성능을 갖춰 습도가 높은 화장실이나 욕실에서도 사용하기 좋다. 이 밖에도 전도 안전 센서 기능과 과열 방지 기능을 탑재해 화재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신일 마케팅사업부 임원택 부장은 “이달 최강 한파와 함께 가파르게 오른 난방비 영향으로 컨벡터 히터를 찾는 분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한파, 꽃샘추위, 환절기 등 급격한 온도 변화를 고려해 컨벡터 히터의 지속적인 판매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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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