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빌딩이 타워 조명 세리모니, 음악 공연, 임시 음식 판매대, 전망대와 피프스 애비뉴 쪽 창문의 축제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토끼의 해를 축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오늘 타워 조명 세리모니와 음악 공연, 뉴욕시 푸드 업체인 성 메리 베이커리(Sheng Mary Bakery)가 제공하는 축제 분위기의 임시 음식 판매대, 빌딩의 상징적인 86층 전망대의 코너 디스플레이, 토끼띠의 해를 기념하는 피프스 애비뉴 로비 창문의 설치물 공개 등으로 음력 설을 축하하기 시작했다.
“올해도 계속해서 음력 새해를 축하하고 미국, 중국, 전 세계의 중국인 커뮤니티에 행운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라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사장인 장 이브 가지(Jean-Yves Ghazi)는 말했다. “음력 설은 중국 방문객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면서 뉴욕시의 가장 멋진 뷰를 즐기고 새롭게 단장한 전망대 경험과 몰입형 전시를 구경할 수 있는 완벽한 시기입니다.”
2020년 최초로 시작한 이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뉴욕의 중국 총영사와 함께 음력 설과 춘절을 기념하는 대면 조명 세리모니를 개최해왔다. 이 세리모니는 전망대 로비의 전통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상징적인 피프스 애비뉴 로비 창문은 토끼띠의 해를 기념하는 동적인 이미지를 선보이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토끼의 실루엣과 중국 랜턴, 꽃, 나무로 이루어진 컬러풀한 풍경은 2월 15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86층 전망대 데크의 북서쪽 코너에는 입체적인 코너 사진 디스플레이가 골드 아치 안에 랜턴, 꽃, 꽃이 그려진 항아리와 함께 아름답게 전시돼 있다. 플러싱의 성 메리 베이커리는 건물 86층에 1월 20-29일 오후 3시까지 방문객에게 전통 중국 간식을 판매한다.
오늘밤 하늘을 올려다 보는 뉴요커들은 음력 설을 기념하기 위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가장 유명한 빨간색 타워 조명이 켜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타워 조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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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