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의 자회사 VGXI가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1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1983년 시작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가 주최하고, 전 세계 헬스케어 기업과 벤처캐피털 및 사모펀드 등의 투자 기업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행사다.
올해는 50여 개국, 1500여 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자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2년간 온라인으로 개최한 행사가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VGXI는 10월 신규 공장을 준공해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크게 확장했다”며 “행사 참가를 통해 잠재적 고객사와 투자자에게 VGXI의 숙련된 생산 기술력과 차별화된 고품질 제품 생산 서비스 등의 경쟁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국적 제약사 및 글로벌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회사가 보유한 R&D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 이전, 공동 개발 논의 및 파트너십 체결 기회를 모색하고, 사업기회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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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