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변호사' 정문성, 최종화 남겨두고 특별출연...한강에서 표류하고 있는 이유는?


‘천원짜리 변호사’ 최종화에 정문성이 특별 출연한다.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 전 채널 통합, 한주간 방영된 미니시리즈 1위로 금토왕좌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천원짜리 변호사’가 오는 11일(금) 최종화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배우 정문성이 특별출연 소식을 알려 기대감이 고조된다.

공개된 스틸 속 정문성은 주위에 아무도 보이지 않는 한강 어귀에 홀로 외로이 있는 모습. 화이트셔츠와 정장바지, 뾰족한 정장 구두 등 전혀 자연 친화적이지 못한 옷차림이 장소와 언밸런스를 이루며 눈길을 끈다. 더욱이 잔뜩 헝크러진 머리카락과 거뭇한 턱수염, 꼬질꼬질해진 옷차림은 그의 행적에 의문을 싹 틔우는 요소. 과연 정문성이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어떤 역할을 맡은 것인 것, 그가 한강에서 표류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말 그대로 ‘일희일비’하는 정문성의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먼발치를 바라보며 금방이라도 절규를 내지를 듯한 표정을 짓던 것도 잠시, 세상 모든 것을 가진 듯 환희에 찬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일순간 좌절에 휩싸여 힘없이 고개만 떨구고 있는 것. 이처럼 드라마틱한 감정의 변화를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정문성의 연기력이 스틸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정문성의 지원사격으로 위트와 재미가 더해질 ‘천원짜리 변호사’ 최종화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최종화는 오는 11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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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