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업체 33곳 참여...전통시장서도 할인행사 진행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가 대형마트, 온라인몰, 전통시장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는 경우 최대 40% 할인을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가을맞이 특별전은 온라인에서 3일부터 16일까지, 오프라인에서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국민이 즐겨 찾는 대중성어종과 제철 수산물 등이 할인 대상 품목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지에스(GS) 리테일·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포함한 오프라인 업체 12곳과 에스에스지닷컴(SSG,com)·쿠팡·지마켓(Gmarket)·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 21곳이 참여한다.
1인당 1만 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추가해 소비자들은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비플제로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해 전국 시장 729곳의 1만 3339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온누리 전통시장, 온누리 굿데이, 놀장 앱(놀러와요 시장)과 같은 온라인몰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1인당 최대 4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3일, 10일, 17일 3회에 나눠 발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해수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소비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 가격을 점검하고 불시에 현장 점검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들이 할인행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수산물 물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더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달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12월까지 매달 행사를 열어 소비자 체감 물가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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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