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K-밀리터리 페스티벌'도 개최
국방부는 다음 달 1일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방부는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위치해 강력한 국방태세를 선보일 수 있고 국방수도이자 민군화합도시의 상징성을 갖춘 계룡대를 행사 장소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을 주제로 거행되는 이번 기념식은 각 군 기수단과 사관생도, 통합미래제대, 통합특수부대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국방부는 국군 장병과 군인 가족, 대전·계룡지역 시민·학생, 보훈단체, 예비역, 대비태세 유공장병 등 4600여 명도 초청한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훈·포장 수여, 기념사, 연합·합동 고공강하, 공중전력사열,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특공무술 순으로 진행된다.
국방부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를 대표하는 핵심 전력과 항공 자산 등을 선보여 전방위적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튼튼한 국방’을 확립하고 ‘국방혁신 4.0’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 강군으로 나아가는 정예 국군의 결연한 의지를 드러낼 계획이다.
이 밖에도 다음 달 23일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K-밀리터리 페스티벌’을 개최해 국군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이어간다.
국방부는 예행 연습을 하는 오는 30일까지와 행사 당일 계룡대 주변에서 항공기 기동 등으로 인한 소음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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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