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는 살아있다' 이유리, 각목 들고 정상훈 결혼식 난입


결혼식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의 난투극 현장이 포착됐다.

TV CHOSUN ‘마녀는 살아있다’ 7회에서는 사랑의 도피도 모자라 결혼식까지 올리는 문제적 남편 이낙구(정상훈 분)와 그의 결혼식을 완전히 파탄 내려는 세 마녀의 복수전이 펼쳐진다.

지난 6회에서 공마리(이유리 분)는 이혼을 철통 방어하겠다는 마음을 바꿔 이낙구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그간 목숨까지 내걸고 이혼을 반대하던 공마리가 갑작스레 변심한 이유는 무엇일지 수상쩍은 의심이 증폭되는 상황. 하지만 이낙구는 애타게 원하던 이혼에 성공한 기쁨으로 한껏 들뜬 채 내연녀 임고은(한소은 분)과 결혼식을 올릴 준비를 시작했다.

이낙구가 임고은과 희희낙락하고 있는 동안 공마리는 지원군으로 두 친구를 불러모았다. 그리고 곧바로 이낙구의 결혼식 현장으로 출동, “이 결혼 반댈세”를 외치며 섬뜩한 복수전의 서막을 알렸다. 이에 과연 싸늘한 기류가 감도는 결혼식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 마녀와 이낙구의 살벌한 대치 상황이 담겨 있다. 분노를 발판 삼아 각목을 든 채 결혼식장에 들어선 세 마녀의 모습에서는 비장함이 느껴진다. 공마리가 이낙구를 상대하는 동안 채희수(이민영 분), 양진아(윤소이 분)는 임고은을 저지하는 등 이들은 역할 분담까지 철저해 놀라움을 안긴다. 특히 이낙구를 바라보는 공마리의 눈빛은 금방이라도 그를 집어삼킬 듯 이글거리고 있다.

이렇듯 결혼식장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육탄전 속에서 세 마녀는 악으로 깡으로 무장해 액션부터 호러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하객들을 공포에 빠뜨릴 예정이다. 과연 승자를 가늠할 수 없는 육탄전의 결말은 무엇일지, 이보다 더 처참할 수 없는 결혼식이 펼쳐질 ‘마녀는 살아있다’ 7회가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이유리로 인해 아수라장이 된 정상훈의 두 번째 결혼식 현장은 내일(6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마녀는 살아있다’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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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