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롬비아 수교 60주년 기념 콜롬비아 인기 드라마 한국 최초 TV 방영


글로벌 미디어 그룹 티알에이미디어(TRA Media, 이하 TRA)가 한국과 콜롬비아의 수교 60주년을맞아, 오는 7월 30일부터 TVasia Plus (티브이아시아플러스) 채널에서 국내 최초로 콜롬비아 인기 드라마 ‘화이트 슬레이브 (원제 : La Esclava Blanca)’을 방송한다.



‘화이트 슬레이브’는 콜롬비아 방영 당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히트작으로 일찍이 미국과 유럽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되었고, 미국 최대 영상 평점 사이트 IMDb에서 8.1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화이트 슬레이브’는 1820~30년대 콜롬비아를 배경으로, 한 여인의 목숨을 건 모험과 사랑을 그린 대서사시이다. 콜롬비아 농장주의 딸인 빅토리아는 가문의 땅을 노린 이웃 농장주 니콜라스의 방화로 부모님을 잃는다. 아기 빅토리아를 돌보던 흑인 유모 로렌자는 빅토리아를 구해내 남편 토마스와 함께 정글 속 노예 마을로 도망쳐 그곳에서 빅토리아를 자기 딸처럼 기른다.


소녀가 된 빅토리아는 어느 날 우연히 도망친 노예들을 뒤쫓는 군인들의 눈에 띄고, 니콜라스는 빅토리아를 찾아내어 죽이기 위해 노예 마을을 습격한다. 수많은 사람이 니콜라스에게 잡혀 다시 노예가 되고, 홀로 도망친 빅토리아는 성당에 숨어들었다가 스페인에 있는 수녀원으로 보내져 수녀 수업을 받는다. 10년 후, 수녀원을 탈출한 빅토리아는 고향으로 돌아가 부모의 원수를 갚고 사랑하는 이들을 구하기 위해 스페인 귀족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니콜라스에게 접근해 목숨을 건 싸움을 시작한다.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 로세로 주한 콜롬비아 대사는 “올해 한국과 콜롬비아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 최초 콜롬비아 드라마 방영을 통한 문화 교류 기회가 생겨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많은 한국 시청자들이 이 작품을 통해 콜롬비아 공화국 초기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이트 슬레이브’ 한국 최초 방영 축하 인사를 보냈다.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 로세로 주한 콜롬비아 대사 (사진: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 제공)


TRA는 ‘화이트 슬레이브’에 등장하는 콜롬비아 문화 유산인 아름다운 건축물과 철저한 고증을 거친 화려한 의상, 콜롬비아의 이국적인 자연 풍광을 통해 시청자들이 미국이나 유럽 드라마와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이트 슬레이브’는 총 62부작으로 오는 7월 30일 토요일 저녁 9시 해외 드라마 전문 채널 TVasia Plus에서 국내 최초로 방영된다. 방송 후 웨이브, 네이버 시리즈온 등을 통해 바로 다시 보기가 가능하며, KT Olleh TV와 SK Btv, 홈초이스 VOD로도 시청할 수 있다.


TRA는 ‘화이트 슬레이브’ 국내 최초 첫 방영을 기념해 8월 7일까지 사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TRA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TRAmedia) 구독 후 이벤트 게시물에 첫 방송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치킨 세트와 커피 쿠폰 등의 상품을 받는다. 또한, 첫 방송일인 7월 30일부터 3주 동안 시청 인증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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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