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키미키(Weki Meki)의 최유정이 ‘예능 블루칩’의 면모를 보여줬다.
최유정은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 최유정만의 밝은 에너지가 주말 안방극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놀라운 토요일’에는 지난 4월 최유정이 ‘쑥맥’ 피처링으로 호흡을 맞춘 문세윤(부끄뚱)이 함께하고 있어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이날 방송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최유정은 “부끄뚱과 활동할 때 먹는 얘기를 많이 했다. 그래서 귀에 살이 쪘는지 요즘 귀가 안 좋아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받아쓰기 게임에서 최유정은 코미디언들의 프로젝트 음원 ‘웃으면 복이와~ Yo!’를 듣고 칠판에 빼곡하게 글자를 적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답과 가까운 받아쓰기로 원샷을 차지한 문세윤과 함께 상큼발랄한 귀여움을 마음껏 발산하며 보는 재미를 더하기도.
두 번째 라운드에서 최유정의 활약이 펼쳐졌다. 절친인 김세정의 ‘밤산책’이 출제된 만큼 “노래 다 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최유정은 “부제로 ‘두둠칫’이 있었던 것 같다”는 큰 단서를 제공한 데 이어 ‘나만 알도록’이라는 중요한 구간을 맞췄다. 덕분에 1차 시도 만에 받아쓰기에 성공한 멤버들은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
간식 게임에서도 최유정은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아이스크림 마니아 최유정을 위한 아이스크림 이름 초성 퀴즈에 연달아 정답을 맞추고 간식 획득에 성공해 환한 미소를 짓는 최유정의 모습도 만날 수 있었다.
이날 방송 내내 밝은 에너지와 리액션을 선보인 최유정은 가요계 대표 ‘팔방미인’의 면모를 또 한번 입증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에만 ‘트렌드 레코드’, ‘빵에 진심인 편’, ‘스파이시 걸스’, ‘극딜러’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최유정은 예능계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은 물론, 센스 있는 입담과 리액션까지 갖춘 최유정이 앞으로 또 어떤 분야에서 자신의 만능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최유정은 위키미키 활동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문세윤(부끄뚱)의 싱글 ‘쑥맥 (feat.최유정(Weki Meki))’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음악 방송 무대에도 함께 오르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사했다. 또한, 각종 예능과 웹드라마에도 출연하며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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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