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지역 소상공인 판로 지원을 위한 ‘지방계약 플랫폼 지원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하는 지정정보처리장치 S2B를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지방계약 플랫폼을 구현해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공공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S2B 지방계약 플랫폼은 수요 기관에 최적화된 품목 카테고리 제공, 계약 관련 서식 자동 제공 등 다양한 편의 기능과 지자체 관내 업체 구매 촉진을 위한 지역 물품 우선 검색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지자체 대상 S2B 지방계약 플랫폼 활용 홍보 △지역 소상공인 입점 홍보, 교육 연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S2B 기능 개선을 통한 수요 기관 맞춤형 계약 플랫폼 제공 △지역 소상공인 등록 지원 및 물품 검색 시스템 제공 △수요 기관 및 공급 업체를 위한 교육 연수 등을 지원하게 된다.
김상곤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방계약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계약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직원공제회는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하는 S2B는 지방계약법을 적용받는 모든 공공기관이 공사, 용역 및 물품의 제조·구매 입찰에 이용하도록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용을 규정한 지정정보처리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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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