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1년 간의 일본 라디오 DJ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3월 29일(밤 12시/3월 30일 0시)부터 일본 라디오 프로그램 ‘올나이트 일본X(크로스)’의 월요일 DJ를 맡아 온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오늘(29일 0시 시작) 방송을 끝으로 1년 간의 여정을 마쳤다. 일본 현지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올나이트 일본’ 시리즈 고정 진행자에 낙점됐던 ENHYPEN은 지난 1년 동안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해 왔다.
“작년 3월에 시작해 딱 1년. 오늘로 ENHYPEN은 ‘올나이트 일본X(크로스)’를 졸업한다. 성장하기 위한 좋은 경험이 됐다”라며 마지막 방송을 연 ENHYPEN은 ‘ENHYPEN의 추억 퀴즈’라는 코너를 통해 그간의 방송을 돌아봤다. 멤버들은 청취자들이 직접 선정한, 다시 보고 싶은 명장면과 선정 이유를 맞추면서 함께 웃고 추억을 회상했다.
특히, 1년 동안 ‘열일’한 멤버들에게 전달된 청취자들의 따뜻한 메시지가 감동을 더했다. “라디오를 통해 ENHYPEN의 새로운 모습들을 알게 됐다. 이렇게 멋진 시간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 “1년 동안 더 멋있어지고 일본어도 더 잘하게 된 ENHYPEN의 모습에 감동했다” 등 다양한 사연에 멤버들은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엔진(ENGENE)분들이 매주 보내 주시는 메시지가 저희에게도 힘이 됐다”라고 화답했다.
멤버들은 “1년 간 사랑해 주시고 들어 주신 청취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엔진(ENGENE)분들 덕분에 정말 재밌었고, 라디오를 통해 일본어 능력도 키우고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상황이 좋아져 일본에 직접 가서 라디오를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앞으로도 엔진(ENGENE) 여러분을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고, 좋은 음악과 멋진 무대를 보여 드리겠다. 곧 일본 싱글도 발매되는데 기대 많이 해 주시면 좋겠다”라는 각오로 끝인사를 전했다.
한편, ENHYPEN은 오는 5월 3일, 일본 두 번째 싱글 ‘DIMENSION : 閃光’(디멘션 : 센코우)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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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