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이하 ‘창의재단’)은 과학기술 전문 인프라와 연계한 첨단 기술 기반의 학교 밖 탐구ㆍ실험 공간을 새롭게 마련하기 위해, 「학교 밖 스마트 수ㆍ과학실」 운영기관을 2월 18일 (금)부터 모집한다.
그간 과기정통부와 창의재단은 창작ㆍ문화 공간 조성을 지향하는 ‘무한상상실’을 운영해왔으나, 보다 수학ㆍ과학 중심으로 운영을 차별화하여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22년부터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실질적 수학ㆍ과학 실험ㆍ탐구 활동을 위한 공간인 「학교 밖 스마트 수ㆍ과학실」을 새롭게 구축ㆍ운영하며, 이를 통해, 학교라는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실험과 탐구를 주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부여하며, 미래세대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미래 역량 강화를 보다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금년도는 전국을 4개 권역(수도권, 충청ㆍ강원권, 전라ㆍ제주권, 경상권)으로 나눠, 권역별 1개 이상, 최종 총 8개 운영기관을 신규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운영기관은 향후 3년간 총 4억원(1차년도 1.5억원 + 2ㆍ3차년도 각 1.25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 받아, 과학기술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하여 미래형ㆍ첨단형 「학교 밖 스마트 수ㆍ과학실」 구성과 운영을 이끌어 가게 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지역의 관련 전문기관들과의 적극적 협업 아래, 학교 안에서의 수업 한계를 뛰어 넘는, 원하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학교 밖, 지역 거점형 수ㆍ과학 실험ㆍ탐구 공간 조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21년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통해 「학교 밖 스마트 수ㆍ과학실」을 시범 운영한 결과, 참여한 학생 등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관찰되는 등 (만족도 조사 95점 상회(100점 만점)) 추진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관련 사업과 금번 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2월 18일 (금)부터 과기정통부 (www.msit.go.kr)와 창의재단 (www.kofac.re.kr) 누리집에 게재되며, 3월 17일(목)까지 접수를 받아, 3~4월 중 최종 운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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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