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이천정수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올해 12월 완료했으며 국비 포함 총 60억 원이 투자됐다고 밝혔다.
이천정수장은 1996년부터 사용해오던 여과지 하부집수장치를 개량해 여층심도 증가, 역세척 방법 개선, 하부집수장치 공극감소를 통해 여과 성능개선과 정수장 운영의 효율화를 이루었으며 여과지 노후밸브 교체 및 제어시스템 교체를 통해 정수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정수지 및 배수지 도장공사와 정수지 도류벽 설치공사를 통해 수돗물을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내년 아리산배수지 재염소 투입설비 설치 추진 등 소독약 냄새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설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이천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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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