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윤라가 ‘며느라기2…ing’를 통해 다시 한번 현실 시누이로 돌아온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1일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에서 얄미운 시누이 ‘무미영’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최윤라가 ‘며느라기2…ing’에 합류한다. 시즌1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으니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며느라기2…ing'(연출 이광영, 극본 유송이,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미디어그룹테이크투·SBS모비딕)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민사린(박하선 분)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다.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던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는 임신과 출산이 덧붙여져 현실 ‘복붙’ 100% 시월드 격공 일기로 또 한 번 공감 스토리를 전한다.
‘며느라기’ 시즌1에서 최윤라는 권율(무구영 역)의 동생이자, 박하선의 시누이인 ‘무미영’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극 초반 어딘가 모르게 얄미운 시누이의 모습으로 시청자의 분노를 유발했지만, 결국 그 역시 한 명의 며느라기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일 년에 한 번 있는 일이 한두 개야?”라는 대사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사이다 면모까지 드러내 다양한 연기 변주를 선보이기도.
이렇게 최윤라는 ‘며느라기’ 시즌1을 통해 밉상 시누이 이미지를 넘어서 현실감 넘치는 말과 행동으로 신흥 공감 유발자로 등극했다. 이번 시즌2에서는 누군가의 딸과 며느리가 아닌 온전한 ‘무미영’의 이야기를 전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윤라는 2017년 JTBC 드라마 ‘언터쳐블’로 데뷔해 극 중 미스터리한 매력의 소유자 ‘유나나’ 역으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후 드라마 ‘배드파파’, 초면에 사랑합니다’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올해 초 종영한 ‘며느라기’에서는 ‘무미영’ 역으로 국민 시누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이에 이번 ‘며느라기2…ing’에서는 최윤라가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최윤라가 출연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오는 1월 8일(토) 카카오TV에서 첫 선을 보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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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