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라키가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멈추지 않는 연기돌 행보를 이어간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10일 “아스트로 멤버 라키가 웹드라마 ‘짠내아이돌’에 캐스팅됐다. 이번 작품에서도 좋은 캐릭터로 찾아 뵙기 위해 많이 노력했으니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웹드라마 ‘짠내아이돌’(연출 김현수, 극본 김성진, 기획·제작 PH E&M, 제공 KBS미디어)은 역주행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아이돌의 짠내나는 일상을 그려낸 성장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라키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다가 아이돌그룹 ‘엑스피어스’의 2기 멤버로 합류하게 된 ‘휘연’ 역을 맡았다. ‘엑스피어스’는 1집 음반이 역주행에 성공하여 스타덤에 오르지만 정작 휘연은 1집을 함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팬들에게 소외당하는 인물이다.
‘휘연’은 대세 아이돌 멤버임에도 생활고에 시달리지만,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굳센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라키는 캐릭터가 가진 짠내나는 상황을 이겨낼 다양한 생계 수단을 통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깨알 재미까지 책임지며 톡톡히 활약할 예정이다.
라키는 아스트로로 데뷔한 이후 랩과 댄스, 보컬까지 잘하는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멀티 엔딩 드라마 ‘청춘향전’ 속 못하는 걸 못하는 현대판 ‘이몽룡’ 역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연기 활동의 시작을 알렸고, 최근 종영한 웹드라마 ‘숨은 그놈 찾기’를 통해 당당함이 매력적인 톱스타 ‘최정상’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렇게 올 하반기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하며 본격 연기돌 행보에 나선 라키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라키가 출연하는 웹드라마 ‘짠내아이돌’은 올 겨울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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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