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월 29일(수) 오후 5시 30분, 안국역 인근에 있는 '운현궁(종로구 삼일대로 460)'에서 레트로밴드 '무드살롱' 이 펼치는 '퇴근길 운현궁' 공연을 개최한다.
'퇴근길 운현궁'은 매년 봄·가을 마지막 수요일마다 퇴근 시간 운현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지친 하루를 힐링 음악으로 달래주는 공연이다.
지난 4월에는 국악가 수 겸 작곡가 '박상흠'과 '조선그루브유닛'이 출연하여 서양악기로 재해석된 국악을 선보였고 5월에는 어쿠스틱 밴드 '신나는 섬'과 함께하여 운현궁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 권의 동화 같은 낭만적인 멜로디를 선사하였다.
오는 9월 29일의 공연은 '운현궁 이로당'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1900년대 음악을 새로운 색깔로 재해석한 국내 유일의 레트로밴드 '무드살롱'과 함께 한다.
2011년 첫 EP앨범을 시작으로 올해 10년 차가 된 '무드살롱'은 해외민요·한국 대중가요의 리메이크와 레트로 감성의 자작곡으로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청년층에는 신나는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9월 29일 당일 영상 촬영한 후 1부 공연은 10.6., 2부 공연은 10.13.에 운현궁 자체 유트브 채널인 '운현궁 TV' 및 SNS를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이번 '퇴근길 운현궁'은 장기화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시민들이 운현궁 이로당의 아늑한 풍경과 어우러지는 '무드살롱'의 감성 가득한 음악으로 지친 하루 동안 잊고 있던 여유와 낭만을 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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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