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물놀이장 개장을 시작으로 ‘24년에는 복합문화도서관 개소
문화·교육·여가 공간 조성을 통한 지역주민 생활 인프라 개선 효과
경남혁신도시 지역 인프라 개선과 주민 거주만족도 제고를 위해 시행하는 물놀이장 조성 및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있다고 29일(목) 밝혔다.
‘물놀이장 조성사업’은 경남혁신도시 물초울공원 내 약 4,300㎡ 규모 부지에 문화·레저 복합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거쳐 올 2월 조성공사를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관리사무소와 놀이시설 기초 공사를 완료해 현재 공사 진행률은 약 50%에 달한다. 특히,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 마련을 위해 국토안전관리원과 현장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향후 진주 시민으로 구성된 체험단을 모집해 사용자 입장의 개선사항 등을 반영할 예정으로 물놀이장 이용 만족도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경남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충무공동 184번지에 복합문화도서관도 건립한다. 이 시설은 도서관을 비롯한 공연장, 수영장, 전시관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주민들의 여가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이번 상반기 중 설계 공모를 실시해 △내년 상반기 설계 완료 △‘22년 하반기 착공 △’24년 운영 개시를 목표로 추진된다.
한편, LH는 물놀이장 및 복합문화도서관 조성 외에도 △포충기 설치 등 영천강변 특화사업 △에어컨을 갖춘 스마트 클린버스 승강장 설치 △저류지 상부 복합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생활SOC사업을 추진해왔다.
임동희 LH 균형발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지역맞춤형 사업을 적극 발굴 및 추진해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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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