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홈술 가전, 집콕 날개 달고 판매량 껑충


LG전자 디오스 와인셀러와 프리미엄 수제맥주제조기 홈브루가 홈술족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길어지면서 집에서 편안하게 술을 즐기는 '홈술족'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 속에 LG전자 대표 홈술 가전인 와인셀러와 홈브루 판매량도 대폭 증가했다.

LG전자 와인셀러는 대용량 모델의 고객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올 들어 지난 2월까지 누적 판매량 가운데 대용량 모델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배로 성장했다. 대용량 모델은 최대 89병, 85병, 71병 등이다.

대용량 LG 디오스 와인셀러는 인버터 컴프레서가 탑재돼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와인의 맛과 향을 더 오래 유지한다. 상·하칸의 온도를 1도(℃) 단위로 각각 조절할 수 있어 레드나 화이트 등 와인종류에 맞게 온도를 설정하면 된다.

이 제품의 전면 도어에 3겹의 글라스를 적용해 외부에서 들어올 수 있는 자외선(UV)을 줄여줘 와인의 품질을 유지해준다.

LG 홈브루 판매량도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 다양한 수제맥주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LG 홈브루는 누구나 손쉽게 집에서 나만의 맥주를 만들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LG 홈브루는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은 후 간단한 조작만으로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제조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상황에 따라 컴프레서의 동작을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 ▲발효, 숙성, 보관에 필요한 온도와 압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 등 독보적인 생활가전 경쟁력을 집약시켰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혁신 가전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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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