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전승절 행사 참석 위해 중국 공식방문

- "한중관계 발전, 문화교류 확대, 독립사적지 보존 논의”
- "각국 주요 인사들과 우호 협력 발전 도모”

우원식 국회의장은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에 따라 9월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우 의장은 이번 방중을 통해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도모하고, 의회외교 활성화 및 인적·문화 교류 복원 기반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시진핑 주석의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하고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직접 청취해 중국 정부에 설명하여 경제 교류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 협력,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중국 지도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는 각국 주요 인사들과도 폭넓게 교류하며 상호 호혜적 협력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순방은 박지원·김태년·박정·홍기원·김준형 의원,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등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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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