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가뭄 대비 농업기반시설분야 관계기관 회의 개최

- 해빙기 농업용저수지 안전점검 및 가뭄대비 저수율관리 등 대책마련
- 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방향 및 수문 현황조사에 따른 관리방안 논의


경상남도는 20일 서부청사에서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사전재해 예방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군 농업기반담당 및 농어촌공사와 함께 협업강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빙기 대비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각 시군 및 농어촌공사에 주문하였으며, 관계기관 합동점검계획을 설명하고 점검결과에 따른 보수‧보강대책 수립 등을 당부하였다.

또한, 2025년 2월 현재 경남도 내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79.7%로 평년72.7% 대비 110%이지만, 강수량 부족 등으로 가뭄발생이 우려되는 저수지에 대해서는 저수율 관리와 용수공급 대책마련을 요청하고, 이와 관련된 예산확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아울러, 경남도는 △'25년 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방향 △경지정리된 농경지에 설치된 용‧배수로 수문 조사결과 등을 설명하고 각 시군 및 농어촌공사에 원할한 사업추진과 시설물 유지관리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의견을 청취하였다.

진우근 경남도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해빙기 대비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과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용수공급 대책을 마련하고 원활한 농업기반분야 사업추진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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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