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잡기 총력전! CU, 초가성비 수산 안주 라인업 강화

- 6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년 대비 2.2% 증가, 수산물 7.4%로 크게 올라 피시플레이션 우려도
- 고물가 상황 속 하절기 수산 안주 수요에 대응하고자 가성비 극대화한 수산 안주 6종 출시
- 피빅 원양산 건오징어 득템 7,500원에 오징어 한마리, 유사 스펙 NB 대비 20% 이상 저렴
- 3,990원짜리 초가성비 수산 안주 5종도 순차 출시, 오징어, 명태, 전갱이 등 차별화 제품들

CU가 고물가 상황 속 하절기 안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가성비를 극대화한 수산 안주 제품들을 대거 출시한다.


실제 통계청의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116.31)가 전년 동월 대비 2.2% 늘면서 물가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 중 수산물은 7.4%로 2023년 11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격 상승폭 최대 수치를 기록하며 피시플레이션(fish+ inflation)의 우려까지 낳고 있다.

이 같은 수산물 값 고공 행진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고수온 현상과 이상 기후로 어획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실제 작년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84만 1000톤으로, 1971년(76만 400톤) 이후 5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기후 변화로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하며 올해 마른 오징어의 가격이 급등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달 2일 기준 마른 오징어 중품 10마리 소매 가격(80,416원)은 5년 전인 2020년(63,565원) 대비 26.5%나 치솟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CU는 이달 가성비를 높인 수산 안주들을 전격 출시하고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CU가 이달 먼저 선보이는 ‘피빅(PBICK) 원양산 건오징어 득템’은 단돈 7,500원에 오징어 한 마리를 통째로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업계에서 현재 판매 중인 원양산 건오징어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CU가 판매 중인 동일 중량의 NB제품과 비교 시 무려 20% 이상 저렴하다.

CU는 수협중앙회와 손을 잡고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 합리적 가격뿐만 아니라 높은 품질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원양산 건오징어를 대량 보유하고 있는 수협중앙회와 뜻을 모은 것이다. 양사는 대중성 어종의 수급 불안에 선대응하고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자 유통 마진과 마케팅 비용 등을 최소화함으로써 이번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결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이달 피빅(PBICK) 원양산 건오징어 득템을 비롯한 CU 초저가 PB 득템시리즈 전 품목에 대해 CU Npay카드로 결제 시 카드 기본 할인 20% 및 프로모션 특별할인 20%까지 총 4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이밖에도 CU는 이달 3,990원짜리 초가성비 수산 안주 5종도 순차 출시한다. ‘3990 맥반석 말랑 오징어 2종(오리지널, 매콤)’은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또, 상큼한 소스를 입혀 하절기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울 차별화 수산 안주 3종도 내놓는다. 명태채 갈릭 올리브는 스틱 형태로 잘게 찢은 명태채에 마늘과 올리브향을 첨가해 풍미를 높였으며, 레몬 오징어 다리, 매콤 유자 전갱이 역시 상큼함을 배가해 맥주 안주로 페어링하기 좋다.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이근웅 MD는 “최근 지속되는 물가 고공행진 속에서도 편의점이 특유의 고객 접근성과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강화한 가성비 제품들을 꾸준히 내놓으며 민생 물가 구원투수로 활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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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