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크루 2기 발대식 개최

10일(화) 오후, 대한암협회와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발대식 진행
2030세대 암경험청년 포함된 25개 크루, 총 131명 캠페인 참여
암경험청년의 사회 복귀와 회복을 돕는 커뮤니티 지원 본격 개시
글쓰기, 뮤지컬, 러닝, 국토대장정 등 몸과 마음 치유 돕는 활동 예고


한화생명이 올해도 암을 이겨낸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

한화생명이 10일(화) 오후,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WE CARE_RESET)」 크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년 암 경험자의 사회복귀와 회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한암협회와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크루 2기 참가자들을 비롯해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 등 약 120명의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행사는 홍정표 부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크루 주요 활동 계획 소개 및 다짐 공유 ▲팀 빌딩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2030세대 암경험청년이 포함된 총 25개 크루, 131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약 7개월간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크루는 주제에 따라 ‘운동치유’(12팀)와 ‘마음치유’(13팀)로 나뉜다. ‘운동치유’는 하프마라톤 도전, 국토대장정, 오름 러닝 등을 통해 신체 회복과 도전을 이어가며, ‘마음치유’는 자작곡 공연, 에세이 출간, 보육원 봉사 등 정서적 소통 콘텐츠에 집중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사회 복귀를 위한 개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는 과정을 SNS에 공유함으로써 암 경험자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 등 대안함협회 소속 암종별 전문가와의 소그룹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참가자의 회복과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크루 리더로 캠페인에 참여한 김연지 씨(가명, 만 32세)는 “투병 당시 병원과 온라인 검색에만 의존한 채 홀로 싸운 경험이 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비슷한 경험을 지닌 청년들과 다시 연결되며,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암을 경험한 청년들이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지닌 또래와 소통하며, 치유와 도전의 여정을 이어가길 바란다”라며 “암경험청년 가족을 초청하여 암 전문 의료진과의 미니 토크쇼를 준비중으로 의료진, 예술가, 운동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해 회복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WE CARE_RESET(위케어 리셋)’은 사각지대 청년의 건강한 일상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한 한화생명 청년돌봄 캠페인 ‘WE CARE’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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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