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창업 역량 강화 및 성장 발판 마련’ 예술경영지원센터, 아트비즈니스챌린지 9기 참여팀 모집
고객 인터뷰, 투자유치 실습 등 교육과정… 상금 및 초기창업 지원사업 서류면제 등 풍성한 혜택
6월 23일(월) 오전 11시까지 아트모아 통해 온라인 접수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5 예술산업아카데미의 창업교육 ‘아트비즈니스챌린지’ 9기에 참여할 예술분야 예비·초기 창업자 12팀을 오는 6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예술분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 중인 아트비즈니스챌린지(이하 아비챌)는 예술가적 안목과 기업가적 역량을 겸비한 예술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실전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8개 기수를 통해 78개 팀의 유망한 예술 창업자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해 왔다.
특히 2024년 수료생(6·7기) 가운데 약 90%에 달하는 24개 팀은 수료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들은 상호 간 협업 5건을 비롯해 외부 투자유치 1건, 제품 출시 3건, 공모전 및 시상 등 외부 수상 2건 등을 달성하며 예술 창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제9기 교육은 8주간 총 10회차 일정으로 구성되며, △예술창업 생태계 이해 △문제 정의 및 고객 인터뷰 실습 △최소 기능제품 테스트 설계 및 실행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및 투자유치(피칭) 실습 △1:1 전문 멘토링 등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커리큘럼이 운영된다.
또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팀별 사전 활동 자료를 기반으로 한 △‘주간 실천 과제 발표(위클리 액션)’와 창업 동기 부여 및 몰입 강화를 위한 △‘차담회(캐주얼 미팅)’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돼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아비챌 교육 수료자 중 우수 팀에게는 오는 9월 29일 열리는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수상팀에게는 총상금 3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의 서류심사 면제와 더불어 아트코리아랩 단기입주 기회 등 다양한 후속 연계 지원도 마련돼 있어 실질적인 창업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한 7기 수료자는 아비챌을 통해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시장 진입까지 이뤘다며, 고객 인터뷰와 투자유치 실습을 통해 사업의 방향을 명확히 설정할 수 있었고, 이후 초기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경험을 전했다.
아비챌 9기 수강 신청은 6월 23일(월) 오전 11시까지 아트모아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예술산업아카데미 누리집 아트모아(artmo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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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